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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일이?

육각수 도민호 사망이유!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가 향년 46세로 오늘(30일) 세상을 떠났다. 

30일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도민호가 오랜 투병 중 간경화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은 자신의 SNS에 "급한 연락을 받고 어제 가보니 날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던 형. 이제 편히 쉬어요. 형"이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도민호는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했으며,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받았으며 대표곡으로 '흥보가 기가 막혀'가 있다.

특히 故도민호는 지난 2015년 9월 추석 특집 MBC '어게인'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

채널A디지털뉴스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육각수 원년 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이와 함께 그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는 육각수가 등장해 히트곡 '흥보가 기가막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육각수 조성환은 멤버였던 도민호의 근황 질문에 "3년 전에 만난 적이 있는데 깜짝 놀랐다. 몸이 많이 안 좋았다"면서 "내가 대신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 위암에 걸렸다. 위암 2기 때 발견해서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더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에서 도민호는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거의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되다 보니까 거의 30kg이 빠지더라. 좀 많이 힘들었다"면서 "이 무대에 나오게 된 계기는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 나왔다. 힘든 무대지만 열심히 노래 불러봤다. 정말 좋고, 다시 노래하고 싶어졌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후 무대에서 내려온 도민호는 다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 쓰러지는 줄 알았다"며 "노래 도와줘서 고맙다. 노래하는데 힘들었다"며 조성환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조성환은 "노래는 좀 도와드렸지만, 동선은 나보다 기억을 더 잘하더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565391#csidx1dd6f5a9d91e8ada1e4e008bca8969d